전주시 종합리싸이클링타운 조성사업이 설계자문위원회의 실시설계서 심의결과 적결 의결돼 본격적으로 사업이 추진된다.

시에 따르면 그동안 도시계획시설 결정후 시설사업기본계획고시, 협상대상자 설정 및 협상, 실시협약 KDI 사전검토, 기획재정부 민간투자사업 심의통과 후 작년 12월 실시협약체결 및 사업시행자를 지정한 바 있다.

이번 설계 적격심의는 14일 서울 강서구 메이필드호텔에서 분야별 전문가들의 설계자문위원회 심의절차를 거친 결과 실시설계서 내용이 적합해 심의를 통과하게 됐다.

시 관계자는 “향후 사업시행자로부터 실시계획승인 신청서가 접수되면 폐기물설치계획승인, 실시계획인가, 건축허가 등 행정절차를 조속히 마무리해 올해 상반기 착수를 목표로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예정대로 2016년에 사업이 완료되면 친환경적인 자원화 시설 구축과 폐기물의 안정적인 처리가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전주시 종합리싸이클링타운은 음식물류 폐기물 자원화시설과 재활용 선별시설, 대형폐기물 처리시설, 하수슬러지 처리시설이 설치되며, 총사업비 1,106억원이 투자되는 폐기물 자원화 사업이다.

/조석창기자 js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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