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인들이 주의해야 할 고질병으로 알려져 있는 것이 바로 척추질환이다. 우리 주변에는 생각보다 많은 이들이 척추질환을 앓고 있는데, 건강보험 진료 환자 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 사이 척추 수술건수만 해도 50%나 증가한 것으로 알려진다.

척추질환의 통증은 상상을 초월하면서도 일상생활에 큰 무리가 따르기 때문에 모두들 하루라도 빨리 그 통증이 해소되기를 원한다. 문제는 지금 당장 생긴 통증이 빨리 사라지기를 원하지만, 척추가 튼튼해지는 방법에 대해 고민하고 이를 실천하는 이들은 많지 않다는 점이다.

많은 전문가들은 지금 당장 느껴지는 통증은 없지만 조금만 무리하면 통증이 나타나게 되는 잠재된 척추질환 환자들이 전 인구의 30%를 넘어설 것이라고 추측하고 있다. 즉, 통증이 있다면 척추에 문제가 있는 것은 확실하지만, 아프지 않다고 해서 척추가 건강한 것은 아니라는 뜻이다.

그렇다면 현대인이 알아두어야 할, 척추가 건강해지는 방법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부산 나비바른몸한의원 안경훈 원장은 “틀어진 척추 및 골반을 바로 잡고 척추주변의 근육과 인대뿐만 아니라 연부 조직들이 제 기능을 다하여 척추를 튼튼히 지지하여 준다면 척추는 건강해 질 수 있다”고 말했다.

그에 따르면, 이러한 치료를 모두 가능하게 하는 것이 추나요법이다. 추나요법은 손 또는 신체의 일부분, 보조기구 등을 이용하여 밀고(추) 잡고(나) 당기는 등 방법을 통칭 하는 것으로, 인체의 경락과 혈 자리에 자극을 주고 왜곡된 골격구조를 교정함으로써 질병을 예방, 치료하는 방법이다.

어긋나거나 틀어진 뼈대와 관절 구조의 위치 이상을 직접적으로 교정하는 것뿐만 아니라, 시술자의 손을 통하여 경근 경혈 경락을 자극해 기와 혈을 소통시키고 통증을 줄어들게 하며, 위축되거나 경직된 근육과 관절을 수동적 혹은 능동적 운동 등으로 개선시켜 체형불균형을 바로잡는 역할까지 기대할 수 있다.

안경훈 원장은 “추나요법은 척추를 바로 잡기 위하여 뼈와 관절을 바로잡는 치료일 뿐만 아니라 인체의 균형과 평형을 잡을 수 있도록 하며 근육과 인대를 회복하게 만든다.

그리하여 결국 척추를 튼튼하게 만들고, 일상생활에서 오는 불편함을 해결하는 것”이라며, “현대인들에게 있어 추나요법은 척추질환의 치료 및 예방에 있어 반드시 필요한 치료”라고 강조했다. 추나요법은 디스크, 일자목 등 허리나 목이 아픈 경우에도 이용되지만 교통사고 후유증이나 척추측만증, 골반 교정, 오다리, 산후풍 체형교정 등에도 좋은 효과를 보이며 치료에 적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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