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수 전주시장-전주산업단지 입주기업 20여명 대표 간담회

김승수 전주시장이 전주산업단지 입주기업의 열악한 환경 개선에 적극 지원하기로 약속했다.

김 시장은 지난 25일 전주산단꿈나무어린이집 강당에서 전주산업단지 입주기업 대표 20여명과 간담회를 갖고, 민선 6기 공약 중 하나인 ‘일자리도시 만들기’에 힘을 모으기로 합의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기업대표들은 전주 제1·2산업단지의 환경개선을 비롯해 동부우회도로 통행도로 개설, 지역 업체 생산 건축자재 공사현장 안배 등 판로지원, 지방중소기업체 구인란 해소, 자금지원 등 중소기업의 지원 확대 등을 건의했다.

김 시장은 “산단 내 입주기업들은 우리 지역 경제를 떠받치고 있다”면서 “어려운 여건에서 불굴의 기업 정신으로 끊임없이 노력해 고용창출 등 지역경제를 이끌어 달라”고 말했다.

이어 “기업들의 건의사항에 대해서는 관련부서의 검토를 거쳐 적극적으로 해결방안을 강구하겠다”며 “기업활동 개선에 필요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시정방침 가운데 하나인 활기찬 일자리도시를 만들기 위해서는 지역 기업인들과 함께 노력해야 한다”며 “전주형 성장사다리사업을 공약사업으로 추진, 작지만 강한 향토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시장은 “전주산단이 활기를 찾을 때 기업의 투자 확대와 지속 가능한 일자리 창출, 선순환 전주형 자립경제가 실현될 것”이라며 “기술과 전문경영 노하우 기반이 좀 더 창의적이면서 혁신적 기업으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승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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