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이서면(면장 김영숙)이 지난 4월부터 9월까지 5개월간 종자기능사 자격취득반을 운영하여 총 96명의 합격생을 배출했다.

전국 281명의 합격생 중 전북이 131명으로 대부분 이서면사무소에서 교육을 받은 수강생들이다.

면은 혁신도시 내 농업진흥청 등 공공기관이 다수 이전하고 새로운 일자리에 대한 지역 주민들의 높은 열의와 우수한 강사진, 행정지원의 삼박자가 조화를 이루어 높은 합격률을 보이게 된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종자기능사 자격취득반은 지난 4월 180여명의 교육생이 참여한 가운데 시작했으며, 그 중 110명이 필기시험에 합격하고 최종 96명이 국가자격증을 취득하게 됐다.

지난 해에 실시한 유기농업기능사 합격자는 20명이다.

현재 교육생 중 농업진흥청 등 관계기관에 4명이 취업했고, 향후에도 많은 주민들이 자격증을 활용해 취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종자기능사 최종합격자는 “지역주민들의 일자리 창출에 관심을 가져주는 행정에 고마움을 전하며 자격증을 취득한 만큼 농업진흥청 관련기관에 취업하는 게 소망”이라며 간절한 마음을 전했다.

이서면 김영숙 면장은 “종자기능사에 최종 합격하신 모든 분들께 축하의 메시지를 전하면서 농업진흥청 관계부서에 취업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완주=김명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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