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변화에 맞는 시스템 개편을 통해 우수선수 육성체계와 지원체계 개선에 주력할 예정이다.”

전북도체육회 최형원 신임 사무처장은 현장 소통의 리더십을 최대한 실천해 체육을 통한 도민행복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이같이 말했다.

최형원 사무처장은 27년간 도체육회에서 근무하면서 체육 실무행정에 밝고, 대한체육회와 중앙경기단체, 시도체육회간 인적 네트워크 형성이 검증된 인물로 평을 받고 있다.

그는 다년간 체육현장에서 얻은 행정실무와 실전업무를 통해 시대에 맞는 시스템 개편안을 밝혔다.

최 사무처장은 “우수선수 육성체계 개선을 비롯해 사무처 직원, 경기단체 전무이사, 지도자 등 구성원의 과감한 혁신을 통한 지원체계 개선을 우선적으로 시도할 예정이다”며 “이와 함께 경기력 향상을 위해 단기 땜 방식 우수선수 영입보다 중장기적 꿈나무 육성을 위한 학교체육 육성에 지원과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종목별 지원전략도 밝혔다.

그는 “전북의 전략종목과 다메달 종목에 집중 투자해야 한다.

또 교육청과 협력해 학생종합 체육대회를 개최하고 스포츠클럽을 활용해 우수선수 발굴에 역점을 두겠다”며 “임기 내 지역특화 종목집중육성을 역점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며, 시군체육선수(팀) 지원조례를 제정해 체육영재가 지역인재가 될 수 있도록 관심을 유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종목별 전문가들이 위원회에 위촉된 만큼 경기력 향상을 위한 자문을 구하는데 집중하겠다”며 “세미나나 강습회 등을 상시 개최해 체육인 권익향상에 만전을 기하고 체육 3단체 지도자 합동 워크숍도 개최하는 등 제반 환경조성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조석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