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볼 청소년대표팀(감독 박종하) 선수단을 비롯해 각종 전지훈련팀이 전북을 방문하고 있다.

핸드볼 청소년팀은 지난 1일~20일 전북제일고에서 합숙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오는 8월9일 러시아에서 개최예정인 제6회 세계청소년선수권대회를 앞두고 담금질을 위해서다.

익산시청 펜싱장에는 4일~7일 해남군청, 경남체육회 펜싱선수단이 전지훈련을 다녀갔고, 오는 24일부터 8월12일까지 청소년대표 50명이 찾을 예정이다.

또 사이클 국가대표 상비군은 6일~20일 전주벨로드롬에서 전지훈련을 실시하고 있으며, 육상 투척 국가대표 상비군 40명도 26일~8월9일까지 익산종합운동장에서 전지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다.

올 7월까지 전북은 찾은 국내외 선수단은 206개팀, 약 4,000여명이며, 약42억원의 지역경제창출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도체육회 관계자는 “그동안 메르스로 인해 각종 대회와 전주훈련이 취소, 연기돼 어려움이 많았다”며 “하반기 본격 시즌을 맞아 많은 선수단이 방문하고 있어 침체된 지역경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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