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고권위 건축시상식서 한국건축문화대상 수상

▲ 전북현대 클럽하우스가 2015 한국건축문화대상을 수상했다.

전북현대 클럽하우스가 2015 한국건축문화대상을 수상했다.

한국건축문화대상은 1992년부터 국토교통부, 대한건축사협회, 서울경제신문이 공동주최하고 있으며, 올해로 24회를 맞는 국내 최고 권위의 건축 시상식이다.

전북현대 클럽하우스는 준공건축물 민간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고, 대통령상을 받게 된다.

앞서 전북현대는 지난 4월 세계적 건축 웹진 아키타이져 주최 2015 A+Award 팬 투표 부문에서 최종 선정되며 세계적 명품건축물로 주목받은 바 있다.

클럽하우스는 1년여의 사전조사와 건축설계 단계를 거쳐 천연잔디 2면의 훈련장 옆에 지하1층, 지상2층 연면적 2,414평의 규모로 3년만에 완공돼 지난 2013년 10월 오픈했다.

국내외 유명 클럽하우스 장점을 모두 모아 만든 전북 클럽하우스는 외관 뿐 아니라 선수단 편의를 위한 숙식, 훈련, 재활 및 치료시설을 갖춘 원스톱 시스템이 자랑거리다.

특히 유럽 명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연습구장을 벤치마킹한 실내 연습구장과 체력 단련실, 물리치료실, 트레이너실, 샤워실, 락커룸 등의 유기적 공간배치로 최고의 컨디션으로 훈련에 전념할 수 있다.

이철근 단장은 “전북현대 클럽하우스가 해외에 이어 국내에서도 인정을 받게 돼 기쁘다”며 “클럽하우스 오픈 후 지난 시즌 정규리그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올해도 우승컵을 가져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상식은 오는 11월5일 오후2시 서울 건축사회관 1층 대강당에서 진행되며 수상작은 13일까지 1층 로비에서 전시된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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