측정결과 1대1 매칭 상담

▲ 김제시는 백구면 유강리 율포마을회관에서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이 참석한 가운데 2014년 지적재조사측량에 따른 현황설명회를 30일 개최했다.

김제시는 백구면 유강리 율포마을회관에서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이 참석한 가운데 2014년 지적재조사측량에 따른 현황설명회를 30일 개최했다.

지적재조사사업은 100여 년 전 낙후된 장비와 측량기술로 작성된 종이지적을 디지털지적으로 전환하는 국가사업으로서, 지적재조사측량은 토지의 실제 이용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지적공부의 등록사항을 바로잡는 것으로 현실경계와 지적도면상의 경계가 불일치 될 경우 토지경계를 바로 정하는 측량이다.

이번 현황설명회는 작년 12월부터 시작된 지적재조사측량 완료에 따라 지적재조사사업에 대한 실질적인 이해를 도모 하고자 마련된 자리로, 김제시에서는 측량결과를 바탕으로 일대일 매칭 상담하여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그러나 앞으로 지적재조사사업의 완료까지는 여러가지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보여진다.

특히, 국․공유지를 점유하고 있는 개인과 도로로 이용되고 있는 개인 토지를 어떻게 결정할 것인가가 핵심으로 김제시의 판단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손삼국 민원소통과장은 경계결정은 각각의 토지에 대한 종합적인 상황을 판단하고 토지소유자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결정해야 하는 만큼 토지소유자의 양보와 배려 없이는 사업완료가 어려울 수 있다며 무엇보다도 주민들의 양보와 협조를 당부했다.

/김제=김종빈기자 kjb@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