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경제적 연료공급 실시 연료비 부담 최대 30% 감소

▲ 완주군의 LPG 소형저장탱크 보급 사업이 이달 말 모두 완료될 예정이다.

완주군이 경제적이고 안정적인 연료공급체계 구축을 위해 진행 중인 LPG 소형저장탱크 보급 사업이 이달 말 모두 완료될 예정이다.

LPG 소형저장탱크 보급 사업은 지난 해 6월부터 시작된 사업으로 도시가스 공급투자의 경제성이 없는 농어촌지역에 LPG 소형저장탱크를 설치하고 도시가스처럼 배관망을 설치하여 안정적이고 저렴하게 연료를 공급하는 사업이다.

산업통상자원부의 공모사업으로 총 사업비는 9억원이며 소양면 평리마을, 구이 지등마을, 비봉 죽산 마을 등 3개 마을(132세대)이 선정되었다.

정부와 지자체가 사업비의 90%를 지원하고 10%는 마을 주민이 부담한다.

이번 사업을 통해 마을주민들은 연료비 부담이 기존대비 약 20∼30% 이상 줄어들고, 안전성과 사용의 편리성은 도시가스 수준으로 대폭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형수 일자리경제과장은 “앞으로도 완주군민의 에너지 복지향상을 위하여 LPG 소형저장탱크 보급사업이 지속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사업 선정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며, 추후 구이 지등마을 50세대에도 추진할 계획이다.” 라고 말했다.

군은 2014년도에도 구이면 덕천리 구암마을(59가구)에 LPG 소형저장탱크 보급사업을 추진했다.

/완주=김명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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