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동절기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에 나선다.

군은 2016년 1월부터 2월까지 국가·지자체 및 민간의 도움이 필요하지만 지원받지 못하고 있는 복지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한다.

읍·면주민센터 중심으로 현장조사를 강화하고 복지사각지대 발굴·관리 시스템인 행복 e-음을 활용하여, 단수, 단전, 단가스, 각종 보험료 체납 가구 등을 확인하여 복지 사각지대에서 소외받는 군민이 없는데 최선을 다 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복합적인 문제를 가진 가구의 경우 통합사례관리 대상자로 선정하여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공적지원 기준을 초과하여 공적자원의 범위에서 지원을 받지 못하는 가구에 한해서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자원연대등 민간기관에 연계하는 등 공적자원 및 민간자원을 총동원하여 지원한다.

군 관계자는 “위기상황에 놓여 있어 도움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이 있으면 이번 기회를 통해 읍면 주민복지팀이나 군 희망복지지원단에 연락해 줄 것” 을 당부했다.

군은 지난해 동절기 취약계층 발굴 지원을 통해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위기가구 84세대를 발굴, 기초생활보장가구 총 4억 8천여만원의 생계비와 의료기, 교육비 등을 지원했다.

/완주=김명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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