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은 무주택 기초생활수급자의 주거안정 및 경제적 부담을 해소, 삶의 질 향상과 주거복지 실현을 위해 올해 1억6000만원 예산범위 내에서 15가구정도의 임대보증금을 지원하기고 했다.

완주군은 저소득계층 임대보증금 무이자 지원사업으로 지난 2012년부터 2015년까지 68가구 6억3천만원 지원했다.

임대보증금 지원 대상은 장기(30년 이상)임대주택에 입주하는 기초생활수급자로 신청서 접수일 기준 완주군에 거주(전입)하는 무주택세대이며, 신규입주자와 기존입주자(계약갱신의 경우)까지 지원된다.

지원 기준은 계약금(본인 부담)을 제외한 임대보증금(최대 2000만원이내)을 지원받을 수 있고, 무이자 융자지원 기간은 2년이고, 2회 연장이 가능하여 최대 6년간 지원받을 수 있다.

군은 임대보증금 지원 사업을 위해 신청자를 접수받고 있으며, 지원 대상 임대주택은 삼례 주공2차, 봉동주공 1차.2차, 용진 덕천하이트(매입임대), 전북혁신LH 9단지 및 10단지 아파트가 해당된다.

입주예정자의 경우 완주군청(도시개발과 ☎290-2873)에 임대보증금 지원을 신청(연중 수시, 예산 소진 시 까지)하면 심사 후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된다.

군 관계자는 무주택 저소득계층 가구의 경제적 부담이 해소되고 주거생활 안정과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고 있어, 차후 신청세대의 추가지원이 필요할 경우 추가예산 확보 등을 통하여 저소득계층의 주거안정 지원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완주=김명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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