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판매 지역 경제 활성화

▲ 혁신적 지역경제 패러다임 형태의 '완주 공공경제 플랜'이 추진된다.

혁신적 지역경제 패러다임 형태의 ‘완주 공공경제 플랜’이 추진된다.

완주군이 로컬푸드를 넘어 지역의 다양한 사회적 경제 및 서민 경제 주체들이 생산한 모든 제품들을 지역에서 공공 판매한다는 것.박성일 완주군수는 27일 이서면 연초 방문 주민과의 대화에서 “연대와 협동에 기반해 지역의 다양한 사회적 경제 주체 및 소상공인, 영세제조업을 보호·육성하는 지속 가능한 자립적 ‘완주형 공공경제 플랫폼’ 구축을 민선6기 중반기 핵심정책으로 추진할 방침”이라며 “이를 통해 군민과 함께 지역자본과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키겠다”고 밝혔다.

이는 중앙과 대기업 중심의 경제 패러다임을 지역과 사회적경제 및 서민경제 기반의 지역경제 중심으로 전환하는 혁신적 지역경제 패러다임을 창출한다는 것이어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완주 공공경제 플랜’은 로컬푸드, 마을회사, 협동조합 등 사회적경제는 물론, 슈퍼마켓을 중심으로 한 골목상권, 영세 제조업체 등 서민경제의 영역 모두를 포함하는 것으로, 고사 위기의 지역경제와 서민경제를 살려내고, 지역형 및 완주형 일자리를 창출함으로써, 또 하나의 성장 동력으로 육성하는 것을 핵심으로 하고 있다.

박 군수는 “쉽지 않은 도전이자 많은 어려움이 예상 되지만, 군민들과 뜻을 공유하고 지혜를 모아간다면 반드시 가능할 것으로 생각한다”며 “현재 구체적인 로드맵을 수립 중인만큼,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완주=김명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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