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은 농업인의 소득 보전을 위해 2015년산 완주군 자체 쌀 직불금을 설 명절 전까지 7,322농가에 30억원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지급 대상은 완주군내 2015년도 쌀 소득보전 직불제 고정 직불금 지급대상 농지 중 전라북도에 주소를 두고 경작하는 농업인이며, 농가당 지급단가는 ha당 48만 4천원으로 2014년도 지급 기준 대비 10만원 상향됐다.

13개 읍․면사무소에서는 직불금 지급 제외 농업인 유무를 확인한 후 대상자들에게 ‘완주군 쌀 직불금’이라고 통장에 명기하여 일괄 계좌 입금한다.

박성일 군수는 “쌀값 하락으로 어느 때보다 힘든 농촌 현실을 깊이 공감하며 단가상향 지원으로 농업인 소득보전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말했다.

군은 쌀 직불금(고정) 등록자 중 실제 쌀 생산 농업인에게 수확 후 산지평균 쌀값 수준에 따라 지급하는 2015년산 쌀 변동직불금도 2회 분할지급 계획에 의거 오는 2월 5 일까지 대상 농가에게 1차분을 지급할 계획이다.

/완주=김명곤기자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