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부서 중앙부처 발품 민선 6기 예산 확보 괄목 테크노벨리등 사업 탄력

▲ 완주군이 2017년 국가예산 3천억 시대 돌파를 위해 국비 확보에 사활을 걸고 있다.

완주군이 2017년 국가예산 3천억 시대 돌파를 위해 국비 확보에 사활을 걸고 있다.

군은 2일부터 전 부서 중앙부처 일제출장을 시작으로 전북도, 정치권 방문 등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이며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총력전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2017년 신규 국가예산으로 발굴된 188개 사업(국비 1조 4727억원 규모)을 중심으로 매월 전 부서 중앙부처 일제출장계획을 수립, 국비확보를 위한 발품행보를 통해 목표한 국비가 최종 확보될 때까지 사명감을 갖고 끈질길 노력을 펼칠 방침이다.

이날 군은 20개 실과단소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세종청사와 대전청사 등 중앙부처를 찾아 ‘육아종합지원센터 건립, 금형시생산센터건립, 상용차 전장클러스터조성사업, 국도17호 시설개량사업, 완주보건소 신축’ 등 국가예산 반영이 가능한 사업 중심으로 당위성을 설명했다.

이와 더불어 박성일 완주군수는 이달부터 2016년 군정 주요현안 및 2017년 국가예산사업에 대해서 전북도, 중앙부처, 정치권 등을 방문 완주군의 광폭 행보를 통해 국가예산 확보 전략을 뒷받침 할 예정이다.

한편 완주군은 민선6기 들어 국가예산 확보에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뤄가고 있다.

민선6기 들어 국가예산 2천억원 시대(2015년 2,095억원)를 열었으며, 2016년도에는 전년대비 437억윈이 증가한 2,532억원 규모의 국비를 확보하고, 올해 도비(418억원)까지 포함하면 3천억원 규모 예산확보 성과를 거두었다.

특히 미래 성장 발판인 2016년 신규 국가예산으로 88건에 국비 1,348억원을 대거 확보해 지역의 지속가능하고 장기적인 발전에 필요한 현안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되었다.

2016 국가예산, 신규사업 주요 확보내역을 보면 ▲ 테크노밸리 2단계 진입도로 및 폐수처리시설 설치 ▲유용곤충 사육실용화 시범사업 ▲혁신도시 문화체육센터․공공도서관 건립 ▲비비레일공원 프로젝트 ▲농촌중심지 활성화(삼례,이서) ▲ 삼례하리교 재가설 ▲석탑천 생태하천 복원 ▲유기성폐자원 바이오가스화 시설 등이다.

이를 위해 박성일 완주군수는 신규 국가예산에 대한 타당성 등 논리개발을 위한 연구용역비를 과감히 확대 편성해, 국가예산 발굴 논리개발 연구용역을 통해서만 6건, 국비 213억 확보함으로써 확실한 성공전략을 마련했다.

이와 함께 전북도․정치권․중앙부처 인맥네트워크 등 공조체제 구축과 예산순기별 체계적인 국가예산 확보활동을 통해 성과를 높였으며, 특히 새누리당․ 새정치연합 등 여야를 넘나드는 입체적인 공조체제를 이끌어내며 실질적인 예산 확보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완주군 국가예산 확보의 삼두마차인 중앙부처 공모사업과 사회공헌사업 또한 전년대비 100억원이 늘어난 50건에 230억원을 확보하며 지속적인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2016년 국가예산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전북도와 정치권, 중앙부처 인맥네트워크 등 다각적인 공조체제를 구축하고 행정력을 결집해 실질적인 예산확보로 이어졌다”며, “국가예산 확보는 머리로 만 따는 것이 아니라 발로 확보하는 것임을 명심하고 탄탄한 논리개발과 전방위적인 인맥 관리를 통해 입체적으로 총력 대응할 것”을 당부했다.

/완주=김명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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