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일 완주군은 완주군청 회의실에서 제2기 귀농귀촌 행복멘토단 14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완주군이 제2기 귀농귀촌행복멘토단이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2일 완주군은 귀농귀촌 희망자와 초보 귀농귀촌인에게 농촌생활 종합 컨설팅을 제공하기 위해 완주군청 회의실에서 제2기 귀농귀촌 행복멘토단 14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날 위촉장을 받은 행복멘토단은 읍면별 멘토 13명과 청년귀촌전담 멘토 1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현장경험이 풍부한 지역리더 및 선배 귀농귀촌인들로 이루어졌다.

분야별로는 딸기 등 영농 생산분야, 가공분야, 로컬푸드 생산판매 분야 등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다.

이들은 앞으로 예비 및 초기 귀농귀촌자를 위해 귀농귀촌 준비 단계부터 정착단계까지 필요한 농촌생활 기본마인드, 영농기술, 주택 및 농지 정보 등 농촌생활 전반에 대한 종합적인 안내와 상담 및 영농지도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에 필요한 교육을 위해 위촉장 수여후 완주군 농촌활력정책 및 멘토마인드 교육을 실시하여 멘토의 역할과 중요성에 대해 인식하고 지역에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멘토별 전문 분야는 완주군 귀농귀촌지원센터 홈페이지(www.wanjuro.org) 및 전화로 문의가 가능하며 멘토링 희망자는 직접 멘토를 찾아가 상담 및 현장교육을 받을 수 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귀농귀촌자의 조기 정착 및 지역주민과의 상생기틀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농촌생활 선배인 멘토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귀농귀촌 멘토는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고 역할에 최선을 다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2015년 제1기 완주군 귀농귀촌 행복멘토단은 1,000여건의 멘토활동을 했으며 이를 통해 귀농귀촌한 세대가 40여 세대에 이른다고 밝혔다.

/완주=김명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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