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현대공예지평전' 6월 18일까지

▲ 이성순 作 '조각 잇기'

익산예술의전당 미술관이 개관 1주년을 기념해 한국 공예 발전에 기여한 공예가 137명의 작품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전시회를 개최한다.

오는 22일부터 6월 18일까지 ‘한국현대공예지평전’이라는 주제로 열리며 미술관 제1·2 전시실에서 만날 수 있다.

(사)한국공예가협회원들의 작품이 전시되며, 미술관 제1전시실(상설전시실)에는 금속공예와 도자공예가, 제2전시실(기획전시실)에는 목칠공예, 섬유공예로 꾸며진다.

추상적인 예술 대신 일상에서 실용적인 공예의 폭넓은 다양성에 주목한 것이 특징이다.

이영성 익산예술의전당사업소장은 “전통미술에 대한 선호도와 영향력이 강한 공간에서 현대 공예 전시를 개최해 지역 문화계에 생동감을 불어넣어 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익산예술의전당 미술관은 지역민과 소통하는 미술문화 허브로서의 역할을 충실하게 수행해 익산시가 품격있는 문화도시로 나아가는데 기여할 것이다”고 말했다.

전시는 전시기간 내 화요일부터 일요일(매주 월요일 휴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다.

/윤가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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