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감영을 재창조하고 복원하는 전주시가 정확한 복원을 위한 고증과 향후 활성화를 위한 콘텐츠 분야를 강화해나가고 있다.

전라감영복원 재창조위원회는 25일 한국전통문화전당에서 전체회의를 개최하고 전라감영 재창조·복원사업의 추진사항을 점검했다.

이날 회의에서 참석위원들은 지난해 12월 제6차 전체위원회 회의 개최 이후 3차례의 실무위위원회 회의와 3차례의 고증팀 회의, 2차례의 콘텐츠팀 회의 등 8차례의 실무위원회에서 논의된 사항들을 공유했다.

또한 구도청사 발굴조사 현황, 전라감영 종합연구보고서 제작 등의 추진상황 등을 점검했다.

위원회는 지난해 6차 전체위원회 회의 결과에 따라 복원 건물 활용계획 수립을 위해 추진위원회 내부에 별도로 콘텐츠팀과 고증팀을 구성·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고증팀에서는 전라감영 관련 자료를 수집하고 현재 추진중인 발굴조사와 연계해 복원될 건물의 위치를 확정해 향후 실시설계팀과 연계를 통해 전라감영 복원 그림을 완성시켜 나가게 된다.

콘텐츠팀에서는 향후 복원될 건물의 활용계획에 대해서 논의하고 전라감영뿐만 아니라 이를 구도심 영역까지 확장할 수 있는 전라감영 복원 활용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위원회는 현재 고증팀과 콘텐츠팀에서 논의되고 있는 사항을 정리해 향후 발간되는 전라감영 종합연구보고서에 담을 예정이다.

/이신우기자 lsw@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