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봉업 부시장 특강 진행

“글로벌 관광 명소로 전주가 조명 받는 이유는 전주한옥마을의 보이지 않는 깊이, 전주만이 가진 문화 저력이 있기 때문입니다” 조봉업 부시장은 26일 한국탄소융합기술원에서 ‘한옥마을의 넓이와 깊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통해 “세계 배낭여행자들의 지침서로 불리는 ‘론리 플래닛’이 최근 발표한 ‘1년 안에 가봐야 할 아시아의 10대 명소에서 전주가 3위로 선정됐다고 CNN이 보도했다”며 배경을 설명했다.

특강에서는 전주한옥마을을 중심으로 1천만 관광시대를 맞이한 가운데 한옥마을에 대해 깊이 이해하고 이를 바탕으로 한옥마을을 조성한 1.0시대, 국내관광지로 육성한 2.0시대를 넘어 글로벌 관광지로 도약할 3.0시대를 열어가기 위한 공감대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특히 조 부시장은 “전주한옥마을이 대한민국을 넘어서 글로벌 관광명소로 도약하고 있는 현 시점에서 지금의 한옥마을이 있기까지의 과정들을 정확하게 알고 이해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주민과 함께 전주 전통문화중심도시라는 비전 아래 문화시설과 태조로·은행로·골목길 정비를 비롯한 인프라 구축 등 천년 동안 퇴적된 문화와 정신적 자산을 찾아내고 지켜내려는 노력들이 지금의 전주한옥마을을 만든 것”이라고 말했다.

/이신우기자 l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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