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지역 청년들이 저소득 폐지수거 어르신을 돕기에 동참했다.

전주시 ‘희망줍는 손수레’ 사업에 동참한 전주청년리더사업단(회장 한명옥)은 9일 전주시 복지환경국장실에서 생계를 위해 폐지를 수거하는 어르신들을 돕기 위한 후원금 200만원을 전주시에 기탁했다.

전주청년리더사업단은 전주시 청소년들에게 취업정보를 제공하고 청소년자립지원 등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전주시 청년사업가들로 구성됐으며 지난 2015년부터 활동을 시작해 현재 100여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시는 저소득 폐지수거 어르신을 돕기 위한 ‘희망줍는 손수레’ 사업을 통해 올해 16명의 어르신들에게 여러 기관과 단체 후원을 받아 매달 1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50명에 대해서는 무료 건강검진을 지원하고 230명에 대해 안전교육 실시한 뒤 야광조끼와 모자를 지급하기도 했다.

/이신우기자 lsw@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