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13개 법인택시 회사 오전 9시까지 특별 수송차량

전주시 13개 법인택시 회사가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오는 17일 오전 수험생에게 무료 택시를 운행한다.

10일 전주시에 따르면 대성교통과 한일교통, 대광운수, 대림교통, 수정택시, 삼화교통, 신진교통, 한솔교통, 협성상운, 이화교통, 완산교통, 안전교통, 성심택시의 전주시 13개 법인택시회사 기업별 노동조합연합회(회장 박인구)는 수능시험일 새벽부터 오전 9시까지 수험생 무료 수송차량을 운행한다.

무료로 운행되는 택시의 전면에는 차량 식별을 위해 ‘수험생 무료 수송차량’ 스티커가 부착되며 무료택시에 탑승한 수험생들이 수험표를 제시하면 수능시험 장소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용방법은 곰두리콜, 전주콜을 통해 신청하거나 시내에 배치되는 수험생 무료 수송차량 스티커 부착 차량을 이용하면 된다.

수능일 수험생 택시 무료 수송은 지난해에 이은 두 번째로 전주지역 기업별노조에 소속된 택시가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이신우기자 l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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