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는 복지서비스 망 구축을 강화해 장애인들이 안정되고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는 첫 번째 도시로 만들어 가기로 했다.

이와 관련 시는 전주시자원봉사센터 강당에서 장애인과 장애인 관련 단체·시설 관계자와 전문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2016~2020 장애인복지증진 기본계획 설명회’를 개최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10일 시에 따르면 복지서비스 확대와 경제자립기반 강화, 사회참여 및 권익증진, 체육·건강서비스 확대, 교육·문화·예술 향유 확대 등 5대 분야 15개 중점사업 60개 추진과제로 이뤄진 ‘2016-2020 장애인복지증진 기본계획’을 마련하고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장애인의 삶을 자신 있게 바꾸기 위해 어울림 센터 건립 및 운영, 탈시설 전환계획에 따른 시설 설치 및 운영, 장애인 주거지원 사업 확대, 장애인 맞춤형 복지서비스 강화 등 복지서비스를 확대하기로 했다.

또한 시는 장애인 일자리 사업 확대 운영과 장애인 고용 인프라 확대를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 장애인의 삶을 안정시킬 계획이다.

시는 장애인 이동권 보장과 장애인 보행환경 개선, 장애인 정보 접근성 강화, 장애인 인권보호 강화, 지역 발달장애인지원센터 유치 등 장애인들의 사회참여 및 권익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적극 추진, 장애인의 삶이 자유롭게 바뀌는 도시를 만들 예정이다.

/이신우기자 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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