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이 2017년 순수 군비로 추진하는 농축산업분야 농가보조 지원사업의 보조율을 당초 40%에서 50%로 상향 조정했다.

군은 2017년도 농업분야 예산이 확정됨에 따라 이같이 밝히고, 총 23여건의 자체 사업 중 농가 생산기반시설과 직접적으로 관련이 있는 12여개 사업에 대해 보조비율을 10% 상향조정 했다고 말했다.

주요 대상사업으로는 일반 및 과수 소규모 저온저장고 지원사업, 지력 증진 객토지원사업, 일반원예 시설지원 사업, 과수 생산기반 지원사업, 병해충 지원방제 사업, 축산분야 깔짚용 및 가축분뇨 수분조절제 지원사업, 유기질 퇴비 지원사업 등이다.

이번 보조금의 상향조정은 농가 소득 창출을 위한 기반시설 및 경영환경 개선에 따른 농가 부담 절감을 위한 것으로 다수의 농업인이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사업들 위주로 상향 조정 했으며, 군 관계자에 따르면 군 재정여건상 자체사업 전반적으로 상향 조정하는 것에는 부담이 있으므로  향후 그 범위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해당 사업들은 2017년 1월 말까지 읍·면사무소를 통해 사업 신청을 받아 사업대상자를 선정,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장수=유일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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