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2017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 공모사업’  에 선정돼 국비 등 9.26억원을 지원받아 태양광·태양열, 지열시설 설치를 추진한다.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사업은 에너지원간 융합과 구역 복합 등을 만족하는 성과 통합형 지원 사업으로 태양광·태양열·지열. 풍력 등 상호보완이 가능한 에너지원  설비를 특정 지역의 주택·공공·상업(산업) 건물 등에 설치해 전기와 열을 공급하는  사업으로 화석 연료 사용을 줄일 수 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지난 10월말 발표한 2017년 신규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  사업은 분야별 최고 전문가 그룹으로 구성된 20여명의 심사위원들의 엄격한 공개  평가와 현장평가결과, 사업추진 타당성을 인정받아 장수군이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융·복합 지원사업 대상시설은 장수군보건의료원장례식장 지열 59RT,  장수노인복지관 태양광 47kw, 농업기술센터 태양광 48kw 등 장수군 읍면사무소 등  공공건물 11개소에 태양광 172kw, 지열 280RT를 설치해 운영함으로써 이미지  개선 및 운영비용 절감, 배출을 억제하여 에너지 효율화와 친환경에너지 사용을  실천한다.

군은 에너지전문기관인 케이티 전북본부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내년초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며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 사업 추진으로 청정지역에 걸 맞는 친환경 신재생에너지 육성과 보급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장수=유일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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