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볼링협회 남자일반부가 전국대회 종합 준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7일부터 11일까지 충북 청주에서 진행된 제37회 대한체육회장기 전국볼링대회에서 전북볼링협회는 금1, 은2, 동1개를 획득하며 종합 준우승을 기록했다.

가수형, 홍준영 2인조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가수형, 홍준영, 정우성 3인조는 동메달을 획득했다.

또 마스터즈 부문에 출전한 가수형과 개인종합 홍준영은 각각 은메달을 차지했다.

지난 제19회 대한볼링협회장배 종합우승을 차지했던 전북볼링협회팀은 이번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다가올 전국체전에서도 큰 기대를 할 수 있게 됐다.

특히 남자일반부 볼링팀은 도체육회와 전북볼링협회가 관리운영하고 있으며 타시도 실업팀에 비해 지원이 부족한 실정에서도 우수한 경기력을 보여줬다.

전북볼링협회 정태엽 전무이사는 “올해 전국체전이 개최되는 경기장에서 체전 전 마지막 전국대회를 좋은 성적으로 마무리하여 기쁘다”며 “남은기간 현지 전지훈련을 통해 선수들 전력향상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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