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인협회 전북도지회 제31대 회장 선거 공고안이 확정됐다.

전북문인협회는 최근 이사회를 열고 제31대 선거관리위원장과 위원회를 구성하고 선거일정을 발표했다.

선거관리위원회는 김한창 위원장을 비롯해 김은숙, 나인구, 이소애, 조미애 등 5명으로 구성됐다.

선거일은 내년 1월 20일 오후 2시 전주시 서완산동 바울센터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후보자 등록은 오는 26일 오후 5시까지며, 등단 12년 이상 증빙자료, 서약서, 선거공약, 추천서 등을 제출해야 한다.

전북문인협회 선거는 정관에 의거해 직선제로 치러지며, 단독후보가 나올 경우 추대 형식으로 진행된다.

현재 류희옥 시인과 전일환 전주대 전 부총장 등이 입후보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협회 내부에선 투표가 진행될 경우 회원간 갈등과 후유증이 큰 점을 감안해 후보 단일화 움직임도 보이고 있어 결과에 주목이 가고 있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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