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강도 체력-전술훈련 연계
제프치바등 친선경기 진행

8일부터 전북현대는 일본 오키나와에서 동계 전지훈련을 시작했다.
8일부터 전북현대는 일본 오키나와에서 동계 전지훈련을 시작했다.

전북현대는 8일부터 28일까지 일본 오키나와 동계 전지훈련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올해 시즌에 들어간다.

지난해까지 UAE 두바이에서 전지훈련을 진행했지만 올해는 월드컵으로 인해 시즌이 일찍 시작하는 만큼 거리가 가까운 일본을 택했다.

오키나와는 기후가 따뜻하고 훈련에 전념할 수 있는 최상의 조건을 갖춘 곳이다.

하지만 이곳은 세계 각지 선수단이 많이 찾아 조건이 까다로운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전북 방문은 쾌히 승낙을 받았다는 후문이다.

선수단은 초반 강도 높은 체력훈련을 통해 강한 체력을 만들고 이후 전술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전지훈련 끝 무렵에는 일본 J리그의 콘사도레 삿포로, V바렌 나가사키, 제프 치바 등과 예정되어 있는 연습경기를 통해 팀의 조직력을 극대화 시킬 예정이다.

최강희 감독은 “올해 팀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동계훈련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올 시즌에도 팬 여러분께 기쁨과 감동을 드릴 수 있도록 시즌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선수단은 일본 전지훈련을 마치고 다음달 1일부터 6일까지 목포에서 마지막 담금질에 나설 예정이다.

/조석창기자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