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들 새 일자리로 제2의 인생 '활짝'
어르신들 새 일자리로 제2의 인생 '활짝'
  • 김기현
  • 승인 2020.11.11 10: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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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동 일원 466,67㎡ 확장 이전
올해 어르신 일자리 2,165명 모집
공익활동 버스정류장 도우미
카페-드림택배-행복드림 등 운영
시장형 366명 활동 지역아동센터
노인시설등 파견 월 20일 활동
민간개척 일자리 창출 선도
복지부 사업평가 2년연속 장관상

지난 2011년 군산시 노인일자리 전담기관으로 세워진 군산시니어클럽은 고령화 및 초고령화 사회를 준비하는 노인일자리 창출에 선두적인 역할을 해오고 있다.

군산시니어클럽은 해마다 신규 노인일자리 사업시행과 시장형 일자리 지역인식과의 협력을 위한 확대를 위해 꾸준히 달려왔다.

올해 새로운 보금자리로 옮겨 지역 어르신들의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고 있는 군산시니어클럽의 활동을 조명해 보고자 한다.
/편집자주  
 




군산시니어클럽(관장 홍소연)은 만 60세 이상 어르신들의 일자리 상담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취업 연계 등 어르신들의 경제활동과 사회참여를 지원해왔다.

특히 올해는 어르신 일자리 사업에 역대 최대 인원인 2,165명을 투입했는데, 공간이 협소해 사업 수행에 어려움이 많았다.

이에 군산시는 어르신 일자리사업 수행에 어려움이 없도록 시장형 일자리 장소 및 교육장소로 신영동에 466,67㎡ 규모의 독립공간을 마련, 확장 이전하도록 했다.

 

▲새로운 보금자리 신영동 시대 활짝

군산시 조촌동에서 신영동으로 장소를 옮긴 군산시니어클럽은 새로운 보금자리에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신축 건물 1층은 시니어클럽 생산품 및 지역 공산품을 판매하는 은빛보부상과 웰빙참맛에서 만든 수제청과 음료 및 커피를 판매하는 카페작업장, 구이김과 소포장 가공을 할 수 있는 공동작업장으로 이뤄져 어르신들의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2층은 사무실과 교육실로 꾸며져 있어 일자리 참여자의 안전예방 및 노인일자리 직무교육 등 노인 일자리가 필요한 어르신들에게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상담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어르신 일자리 사업 2,165명 투입

군산시니어클럽은 어르신 2,165명을 모집해 올해 1월부터 공익활동과 사회서비스형, 시장형, 인력파견형 등으로 운영하고 있다.

공익활동은 올해 신규 사업으로 교통약자(아동노인) 안전을 위해 교통안전 취약지점에 사고예방활동인 시니어 교통안전지킴이과 복지시설도우미, 군산지킴이 등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깨끗한 버스정류장을 만들기 위해 버스정류장 환경정화 활동을 하는 버스정류장 도우미, 도서관에서 책 정리 및 청소를 도와주는 실버사서 도우미 등도 있다.

또 놀이터 안전지킴이와 시니어 기자단, 어린이 안심 등교지킴이, 노노케어와 함께 경암 철길마을에서 색소폰 등을 연주하는 시니어예술단도 운영하고 있다.

여기에다 어린이집 및 유치원에서 전래와 인성동화로 동극을 하는 이야기보따리 사업단에는 1,434명이 활동하고 있다.

이와 함께 이번에 새로 오픈한 카페사업단과 스쿨존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스쿨존도우미, 엄마의 손맛을 살려 반찬을 제조해 배달하는 밥이랑찬이랑(인생식당)도 빼놓을 수 없다.

마지막으로 우체국과 협약해 아파트 단지에서 택배를 배달하는 드림택배사업단과 학교급식시설 도우미 은빛보부상, 공동작업장에서 소포장 부업활동을 하는 행복드림 공동작업 사업단을 운영하고 있다.

수익을 창출해 운영하는 시장형 사업단에는 366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사회서비스형 일자리는 지역아동센터, 어린이집, 장애인시설, 노인시설에 파견해 월 20일 활동하는 일자리에 246여명의 어르신들이 활동하고 있고, 수요처에 인력을 파견하는 인력파견형은 110명에게 맞춤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시장형 일자리 창출 선두 주자

지역사회 시니어클럽으로 지정받은 군산시니어클럽은 그동안 정부 노인 일자리사업 취지에 발맞춰 시장형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 왔다.

특히 노인들의 건강하고 보람 있는 노후생활 구현을 위해 신규 일자리창출인 민간개척 일자리창출로 군산지역에서 선도적으로 노인일자리를 만들고 있다.

또한 지역 어르신들의 행복한 일자리를 위해 힘쓴 결과 근로가 단절된 많은 어르신들이 새로운 희망을 찾는데 일조하고 있다.

이런 연유로 지난 2013년 이후 보건복지부 사업평가에서 시장형사업단 1등급을 지속적으로 유지하는 군산유일의 노인일자리 기관으로 자리매김했다.

한편 군산시니어클럽은 보건복지부 노인일자리 및 노인사회활동 사업운영 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까지 2년 연속 보건복지부 장관상에 이어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우수상을 받았다.
 

 

▲홍소연 관장 인터뷰 “어르신들은 고령사회를 준비하고 헤쳐 나갈 또 다른 대안이다.

노인 일자리가 단순 소모성 복지예산이 투입되는 것으로 인식이 바뀌어야한다” 홍소연 관장은 “군산시니어클럽은 생산적 노인일자리로서의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며 “해마다 정부지원을 제외한 수익성 일자리를 확보해 나가는데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단순한 수익창출과 배분개념을 넘어 고령사회의 건강한 노인 인프라를 구축하는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며 “현재까지도 우리사회는 뚜렷한 대안을 제시하기에 어려워한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지금부터 적극적인 노인일자리 인식개선 및 전문성 향상, 지역사회 노인일자리로의 경제터전 확보, 자립적 노인상 정립으로 노인 일자리의 전문성을 높여야 한다”며 “군산의 미래적 노인상과 노인 일자리의 개념을 정립하는데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군산시니어클럽은 이 비전을 현실화하는 날을 목표로 노인 일자리 지원기관으로서의 전문가적 분석과 책임으로 ‘노인도 일할 수 있다’는 슬로건을 실천으로 옮기는 기관이라고 자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군산=김기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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