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교육청이 내년 2월 말로 근무를 마치는 공·사립학교 교원 명예퇴직 신청을 접수한다.

7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2021년 2월 말로 마무리하는 교육공무원 및 사립학교 교원 명예퇴직 신청 시행계획을 지난 11월 9일 공고했다.

이에 따라 12월 7~11일까지 명예퇴직 신청자를 접수해 심사를 통해 대상자를 선정할 방침이다.

신청 자격은 2021년 2월 28일 기준으로 공무원 연금법상 재직기간이 20년 이상이고, 정년퇴직일까지 1년 이상이 남아 있어야 한다.

다만 징계처분으로 승진임용 제한 기간 중에 있는 사람, 징계처분이 요구된 사람, 형사사건으로 기소 중인 사람, 수사기관에서 비위조사 중인 사람 등은 명예퇴직 대상에서 제외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예산 및 교원수급 관리에 지장이 없는 범위 내에서 명예퇴직 규모를 결정할 계획이다”면서 “ 이번 신청자를 대상으로 인사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내년 1월 중에 대상자를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정병창기자 woojuch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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