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협 창립 60주년 기념
훈·포장 및 표창 수여식

전주파티마신협 양춘제 이사장이 대통령표창을, 군산월명신협 박윤곤 이사장과 전주중산신협 유학봉 이사장이 각각 금융위원장, 금융감독원장 표창을 받았다.

3일 신협중앙회전북지부(본부장 김영하)는 ‘신협 창립 60주년 기념 훈·포장 및 표창 수여식’에서 표창을 받은 이사장들을 초청해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수상자들을 축하하고 신협정신의 확산을 더욱 강화하기 위한 자리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진행됐다.

지난해 ‘신협 창립 60주년 기념 훈·포장 및 표창’ 수여자는 총 32명인 가운데 도내에서는 대통령표창에 전주파티마신협 양춘제 이사장이, 금융위원장 표창에 군산월명신협 박윤곤 이사장, 금융감독원장 표창에 전주중산신협 유학봉 이사장이 이름을 올렸다.

이들은 평소 도민과 취약계층을 위한 사회봉사 및 나눔 행사를 꾸준히 개최, 이를 통해 지역사회발전에 이바지함은 물론 성공적인 경영사례를 타 신협에 전파하는 등 협동조합의 취지 및 상생협력 정신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전국 4명의 대통령 표창 수상자 중 한 명인 양춘제 이사장은 그동안 ‘사람중심, 지역사회공헌’이라는 신협 운동을 적극적으로 실천, 신협의 지상목표인 ‘복지사회 건설’에 크게 이바지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어, 박윤곤 이사장은 고용 및 산업 위기지역인 군산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함과 동시에 재무적 어려움을 겪던 군산월명신협을 경영정상화의 반열에 오르게 했다는 공로를 인정받았다.

유학봉 이사장은 남다른 리더십을 바탕으로 임직원 간 화합을 위해 솔선수범했으며, 지역 소상공인들의 사업 활성화를 위한 노력과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쳤다는 점에서 호평을 받았다.

김영하 본부장은 “신협 창립 60주년을 맞아 전북신협 임직원들의 공로가 널리 인정받아 이렇게 뜻깊은 상을 받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한결같은 희생과 헌신으로 노력해준 것에 감사하며 이번 표창은 전북지역에 신협운동의 모범적인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아기자 tjdd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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