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개발청-중국건설은행
특별 토론회-업무협약 체결

새만금개발청(청장 양충모)이 3일 한국중국상회와 중국건설은행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한국시장의 기회 및 국제 위안화 전망’ 특별 토론회에 참가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서 개발청은 새만금의 투자환경을 소개하고, 중국건설은행 한국법인과 상호협력을 위한 협약에 나선 것이다.

이번 행사는 중국건설은행 플랫폼을 통해 비대면(온라인)으로 진행됐으며, 글로벌 RE100 기업인 롱지(Longi)와 글로벌 풍력발전 제조사인 위안징(Envision) 등 베이징, 홍콩, 한국 소재 중국 기업 대표 200여 명이 참석했다.

새만금청은 ‘한국판 K-뉴딜’과 연계해 추진 중인 RE100 스마트 그린산단과 신재생에너지 클러스터(협력지구), 스마트 수변도시 조성 등 핵심 전략산업 현황을 설명하고, 참가 기업들의 적극적인 투자를 요청했다.

또 새만금청은 중국건설은행과 새만금 내 중화권 기업의 투자촉진과 입주지원을 위해 협력하는 내용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중국건설은행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중국 기업유치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양충모 새만금개발청장은 “우수한 글로벌 네트워크와 투자유치 역량을 보유한 중국건설은행과의 협력은 새만금의 투자유치 경쟁력 강화와 한중 협력사업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주한 중국대사관, 주한중국상회 등과 협력해 중국 기업이 새만금에서 성공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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