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이 오는 15일까지 안전 취약 시기인 봄철 해빙기를 맞아 재난사고 사전 예방을 위해 관내 가스충전시설, 판매시설, 고압가스저장시설에 대한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을 위해 군은 일자리경제과장을 반장으로 안전점검반(3명)을 구성해 LPG자동차 충전시설 2개소, LPG용기판매시설 8개소, 고압가스저장시설 1개소를 대상으로 ▲운반차량 경고표시 및 용기적재 방법 ▲종업원 법정 안전교육 이수 및 교육훈련 여부 ▲점검카드 기록유지 ▲비상사태 발생 시 비상연락체계 ▲사고 발생 시 신고의무 숙지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군은 점검 결과에 따라 경미한 사항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개선하고 지적된 불안전시설에 대해서는 보수․ 보강 등 안전조치를 조기에 취하는 등 불안전요인 해소 시까지 집중관리 할 예정이다.

또 가스 사고예방 홍보활동을 병행 전개해 가스시설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 할 계획이다.

김기완 일자리경제과장은 “이번 합동 점검을 통해 해빙기 대비 위험요소를 사전 제거함으로써 가스사고로부터 주민안전을 확보할 뿐만 아니라 가스시설물에 대한 지속적 안전관리를 추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수=유일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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