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ha 규모 4억8천만원 투입

고창군이 시설원예 농가의 경영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에너지이용 효율화 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총 사업비 4억8300만원을 들여 4.4㏊ 규모의 다겹보온커튼 설치를 지원한다.

군이 설치비의 50%를 지원하고, 농가가 나머지 50%를 부담하는 형식이다.

다겹 보온커튼은 코팅 보온재를 포함한 5겹 이상의 보온 재료를 사용한 커튼으로 외부기온을 효과적으로 차단하고 보온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

실제 20~30% 정도의 난방비를 절감할 수 있고, 연중 작물 재배가 가능한 사업으로 농가들에게 인기가 좋다.

배기영 농생명지원과장은 “유류 난방기 사용을 줄이면서 농업 경영비가 절감될 수 있어 농가 신청이 많다”며 “보다 많은 농업인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창=김준완기자 jw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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