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는 15일 정읍시립요양병원에 대한 효율적인 운영과 관리를 위해 사회복지법인 삼동회와 민간위탁 운영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사회복지법인 삼동회는 오는 5월 4일부터 2026년 5월 3일까지 5년간 시립요양병원을 운영하게 된다.

시는 삼동회의 시립요양병원 민간 위탁 운영 기간이 오는 5월 3일자로 만료됨에 따라 재계약을 위한 적격자 심사를 거쳐 공신력과 전문성, 사업수행 능력, 재정 능력 등을 다각도로 검토해 삼동회를 운영자로 재선정했다.

유화영 이사장은 “시립요양병원을 운영한 다년의 노하우와 전문성을 바탕으로 입원 어르신 진료와 노인복지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금붕동에 자리한 정읍시립요양병원은 지난 2006년에 개원했으며 199개 병상을 갖추고 있다.

치매와 중풍 등 노인성 질환에 대한 전문적인 치료는 물론 소외 계층에게 공공보건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노인복지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정읍=최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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