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이 이달부터 초등돌봄교실 과일간식 지원사업을 펼쳐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초등돌봄교실 과일간식 사업은 어린이들의 식습관 개선과 국산 과일의 소비 확대를 위해 초등학교 돌봄교실을 이용하는 학생 1인당 150g 내외로 제공을 원칙으로 사과, 배를 포함한 GAP인증(우수농산물 관리제도)을 받은 제철 과일을 무상 공급한다.

특히, 과일간식 원재료에 대한 엄격한 품질관리와 위생, 안전을 최우선 고려해 공급업체를 선정하고 과일간식 공급을 희망하는 초등학교 대상으로 지원한다.

군은 총 사업비 4000만원을 확보해 초등돌봄학교 20개학교에 다양한 제철 과일을 먹기 좋은 크기로 절단해 컵, 파우치 등 신선편이 형태(생분해플라스틱 등 친환경 포장재 사용)로 납품하고, 주1~2회 연간 30회 이상 제공한다.

고창군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건강한 식습관 개선으로, 학생들의 방과 후 시간이 더욱더 알차게 채워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사업이 확대 및 지속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창=김준완기자 jwkim@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