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교육청이 시행하는 2021년 교육공무직원 채용시험이 10.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19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14~16일까지 응시원서를 접수한 결과, 5개 직종 247명 모집에 총 2,655명이 지원해 이 같은 경쟁률을 보였다.

직종별로는 교무실무사의 경우 10명을 모집 중 1,226명이 응시해 122.6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또 조리종사원은 3.9대 1, 특수교육지도사(일반)는 22.1대 1, 특수교육지도사(장애인)은 6.5대 1, 교육복지사는 41.8대 1, 과학실무사는 43대 1의 경쟁률을 각각 나타냈다.

내달 8일 실시될 1차 소양평가 시험장소는 오는 28일 도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될 예정이다.

이어 1차 시험 합격자를 대상으로 2차 면접시험을 6월 12일 치룬 후 같은달 24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자세한 시험일정과 합격자 발표는 도교육청 홈페이지 교육공무직원 채용 원서제출시스템에 게재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코로나19 지속 상황에 사회적 거리두기 등 다소 어려움이 예상되고 있지만 교육공무직 선발 시험을 예정대로 진행함으로써 올해 9월 이후 교육공무직원 정년퇴직에 따른 부족한 인력을 보충하는 데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병창기자 woojuch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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