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덕섭 전 전북도 행정부지사가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에서 운영하는 ‘노을대교건립특별위원회’위원장으로 19일 선임됐다.

노을대교특별위원회는 정부가 진행중인 예비타당성조사를 무난히 통과하고, 이를 ‘5차 국도·국지도 5개년계획’에 반영하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노을대교 건립 이후, 노을대교 주변지역의 지역발전과 관광발전계획을 미리 마련하는 것도 등도 담당하게 된다.

심덕섭 위원장은 “노을대교 건립문제는 전라북도 서남권역의 수십년 숙원사업”이라며 “전북도와 고창군, 부안군 등과 함께 공조해 노을대교 건립을 반드시 관철시켜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노을대교는 고창(해리)과 부안(변산)을 해상으로 연결하는 약 7.5km 길이의 다리를 건설하는 사업으로, 국도 77호선의 단절구간을 연결시켜 통행거리가 62.5km에서 7.5km로 줄고, 이동시간도 50분 이상 단축된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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