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18일부터 19일 오전 10시까지 도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7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또 완주군 대학 관련 유학생과 헝가리 입국자 등 5건에서 영국발 변이 감염자가 나왔다.

이들은 다행히 해외 유입사례고, 내국인 접촉은 적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코로나19 확진자들의 발생은 날짜별로는 18일 16명, 19일 1명이다.

지역별로는 익산 9명, 군산 5명, 전주 2명, 김제 1명이다.

익산 모 아파트를 매개로 3명이 추가 확진돼 누계 확진자가 9명이 됐다.

이와 관련해 총 61명이 검사했고 22명은 자가 격리됐다.

군산 확진자 3명(누계 6명)은 음식점을 고리로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다.

전주 확진자 1명(누계 39명)은 초등학교 방과 후 수업 관련자로 격리 중 확진됐다.

익산과 김제에서는 확진자와 접촉한 가족 1명씩이 확진되는 등 곳곳에서 소규모 집단감염이 계속되고 있다.

이로써 도내 누적 확진자는 1천841명이 됐다.

도 관계자는 “이전에는 특정 집단을 중심으로 대규모로 확진됐다면 최근에는 소규모 집단에서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다”며 “가족 간 만남 외에는 마스크를 꼭 써달라”고 당부했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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