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이 토양배수가 불량한 습답농지를 대상으로 올해도 배수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습답 배수개선사업은 2014년 도내 최초로 실시됐으며 지난해까지 총 76억을 투입해 1,851필지, 371ha의 배수를 개선했다.

올해도 20억원을 들여 습답농지 302필지, 63ha를 추진하여 영농철 이전에 완료를 계획으로(현재90% 완료) 영농편의를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장수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그동안 물빠짐이 좋지 못해 영농활동에 불편을 겪었던 습답농지의 배수처리로 벼 생육환경을 개선하여 농가소득이 크게 증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영수 장수군수는 "농민들의 호응과 사업 효과가 매우 큰 습답 배수개선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 하겠다"며 "돈버는 농업·농촌을 실현해 풍요로운 미래의 땅 힘찬 장수 건설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장수=유일권기자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