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호성 전주교대 교수이자 전북미래교육연구소장이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자문위원회 자문위원으로 위촉돼 활동에 들어간다.

국가균형발전위원회는 정부의 주요 국정 목표 중 하나인 균형 있는 지역 발전을 위해 자치분권과 균형발전 사업을 위한 중요 정책에 대한 자문기구다.

천호성 교수는 “우리 헌법에는 국가는 지역 간 균형 있는 발전을 위해 지역경제를 육성할 의무를 진다고 명시됐지만 사회 각계 전반에 걸쳐 수도권 쏠림이 가사화되고 지역 인재들 역시 대학과 일자리를 찾아 수도권으로 몰리면서 심각한 지역붕괴 현상이 진행되고 있는 게 현실이다”면서 “우리나라의 지역 불균등 심화는 국가 재난수준에 이른다.

전북지역의 소멸, 학교의 붕괴를 막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정병창기자 woojuch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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