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부동산 트렌드쇼' 참가
민자지구 사업-조감도 등 확보

전북도가 태권도원 내 민자지구 투자유치와 태권도원 홍보를 위해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대한민국 부동산 트렌드쇼’에 참가한다.

오는 30일부터 5월 1일까지 서울 코엑스 D홀에서 개최되는 이번 행사에는 건설사·금융사 등 부동산 관련 업체 등이 한자리에 모이는 박람회다.

올해 8년차다.

도는 이번 행사에서 민자지구 사업개요와 조감도 등 설명자료를 비치하고, 홍보 동영상(전라북도, 무주군, 태권도원) 방영에 나설 방침이다.

또 무주군·태권도진흥재단의 홍보활동을 통해 투자자들에게 사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계획이다.

태권도원 민자유치위원인 최원철 한양대 교수도 함께 참가해 투자유치 활동에 나선다.

태권도원 민자지구는 관광휴양형 지구단위계획이 수립된 특별계획구역으로 투자자가 제안해 일괄 또는 부분 개발방식으로 추진이 가능하며 구체적 개발계획을 수립해 전북도의 승인을 거치면 계획안이 확정된다.

용도는 관광숙박업, 관광객 이용시설업, 국제회의업, 유원시설업, 체육시설 등이다.

윤여일 전북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최근 부동산 시장 침체와 코로나19로 인해 민자유치가 어려운 실정”이라며 “보조금 등 투자 인센티브, 인허가 등 행정절차 지원 방안을 적극 홍보해 민자지구 내 투자유치가 이루어져 태권도원이 더욱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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