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현장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또다시 발생, 전북도가 비상에 걸렸다.

27일 전북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40대 돌봄 교사가 몸살과 근육통 등을 호소해 검사한 결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고 가족도 확진됐다.

교사가 근무한 완주의 한 초등학교는 학생과 교직원 등 140여 명을 대상으로 전수 검사가 진행되고 있으며, 익산에서 일자리 사업 관련 감염자가 추가로 나오면서 누적 확진자는 1천896명으로 늘었다.

실제로 전북도는 전날부터 27일 오전 10시 현재까지 8명의 코로나19 추가 발생했다.

날짜별로는 26일 5명과 27일 3명이다.

도 보건당국은 장수 자활센터 종사자 확진과 관련해 5월 초까지 도내 자활센터 종사자 2천여명을 전수조사 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현재 코로나19 상황이 방심할 수 있는 분위기는 아니다”면서 “전국적으로 여전히 심각한 단계인 만큼 철저한 방역 바란다”고 당부했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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