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부귀면(면장 한재길)은 면민의장 심사위원회를 열고 애향장에 최산(64)씨, 공익장 백승례(67)씨, 효열장 이영미(57)씨를 각각 수상자로 선정했다.

최산씨는 고향사랑 부귀사랑의 홍보대사로 활동하며 수차례 감사패와 공로패를 받는 등 부귀영화의 고장 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백승례씨는 농촌여성지도자로서도 농가생활의 질 향상을 위해 생활개선사업을 선도적으로 실천하는 등 농촌발전과 농촌여성의 지위향상에 크게 이바지했다.

이영미씨는 1991년부터 30여 년간 남편과 함께 99세 모친을 모시고 다섯 자녀를 키워왔다.

특히, 15년 전부터 매월 3~4차례 주위 어려운 어르신 10여 명을 위해 손수 음식을 만들어 제공하며 주위의 칭송을 받고 있다.

부귀면민의장 시상식은 5월 7일 부귀면행정복지센터 소회의실에서 열리는 제43회 부귀면민의 날 기념식에서 진행된다.

/진안=김종화기자 kjh6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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