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소방서는 지난달 29일 정읍시의회 조상중 의장과 이상길 부의장이 참여한 가운데 ‘소방차 길 터주기 동승 체험’을 가졌다.

이날 정읍시의회 의장단의 소방서 방문은 코로나19에 대응하는 소방공무원의 노고를 격려하고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애쓰는 대원들의 사기를 증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체험은 수성사거리에서 정읍역, 터미널 사거리, 샘고을 시장, 정읍시청에 이르는 중앙로 약 5.5km 상습정체 구간에서 실시됐다.

경찰 순찰차와 소방차 6대가 동원된 동승 체험은 긴급 출동 중 발생하는 장애 및 애로사항을 몸소 경험, 신속한 출동로 확보에 대한 시민 공감대 형성을 위해 준비됐다.

 백성기 정읍소방서장은 “동승 체험은 화재·구조·구급 출동 시 불법 주·정차로 인한 출동 장애를 직접 경험하고 소방차 골든 타임의 중요성을 알리기에 충분했다” 며 “소방 출동로 확보에 대한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정읍=최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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