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팍 이동근화백 중심 설립
예술교류-조사연구 등 추진

지역문화 활성화를 위한 문화예술분야 사단법인 ‘동근아트’가 설립됐다.

현대 전북 시각예술의 근간을 이루고 있는 돌팍 이동근 화백을 중심으로 구성된 동근아트는 이동근 화백의 예술적 업적으로 기반으로 지역 내 문화예술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설립됐다.

특히 화백의 활동은 물론, 전북 문화예술진흥을 위한 기획 및 교육, 교류, 조사 연구, 학술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정부 및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공직유관단체 등의 공모 및 용역, 위탁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설립발기인은 이사장인 이동근 화백을 비롯해, 상임이사인 예원예술대학교 융복합조형디자인과에 출강 중인 한은주 작가, 대통령 직속 자치분권위원회의 정책자문위원으로 활동 중인 김경례 박사, 도예가 이상훈 작가, 예비사회적기업 어반피크닉 방경은 대표가 이사로 참여했다.

또 원광대학교 HK+ 지역인문학센터 전승훈 행정실장, 다이룸협동조합의 김춘학 상임이사가 각각 감사로 참여해 세대별 조화 및 분야별 다양성을 갖추고 있다.

향후 동근아트는 전북 문화예술인의 창작역량을 강화하고, 지역 문화예술발전에 이바지하며, 도민의 문화예술향유기회 확대를 통해 문화공동체적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사회적 목적을 달성하고자 계획하고 있다.

한편, 돌팍 이동근 화백은 1951년생으로 원광대학교 출신의 원로 서양화가다.

2003년에는 전북예술상을 수상했고, 2019년에는 목정문화상을 수상했으며, 지난 2020년에는 제15회 개인전 ‘생명_ A life’를 개최하는 등 현재까지도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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