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교육청이 올해로 1년차 혁신학교 5곳, 1년차 혁신+학교 12곳, 3년차 혁신학교 7곳, 3년차 혁신+학교 2곳, 5년차 혁신+학교 1곳 등 총 27개교를 대상으로 올해 상반기 방문 컨설팅을 추진한다.

4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지정된 신규 1년차 혁신학교는 군산 나포초와 군산흥남초, 익산 여산초, 김제 용지초, 고창 고창중 5개교이며, 신규 1년차 혁신+학교에는 군산 옥구중·한들고, 익산 오산남초·황등중, 정읍 덕천초, 김제 백석초, 완주 고산고·삼우초, 진안 마령초, 순창 동계중(고), 부안 행안초 11개교, 재지정 혁신+학교 1년차 진안 장승초 1개교 등이다.

이번 혁신학교 컨설팅은 1년차 혁신학교는 주로 운영에 대한 공감, 경청을 통해 방향성을 공유하고, 3년차 혁신학교에서는 종합평가 준비에 대한 안내도 함께 이뤄진다.

도교육청은 혁신학교 구성원의 질적 성장을 지원하고, 컨설팅 관련 행정업무 단순화, 학교 및 교육지원청 자율 계획에 의한 컨설팅 운영, 학교 안 전문적 학습공동체 운영의 내실화를 도모할 방침이다.

혁신학교 컨설팅은 우리 안에 따뜻함이 있는가, 서로의 권한이 존중되는 민주적 절차가 학교문화 속에 있는가, 서로에게 배우는 문화인 전문적 학습공동체가 우리 학교에 있는가, 학교 존재 목적에 집중하고 있는가, 학부모 및 지역사회와의 협력적인 관계를 맺고 있는가, 나에게 우리 학교는? 등의 건강한 학교를 위한 예시질문을 활용해 이뤄지며, 사전에 학교 구성원들로부터 받은 의견 등을 참고해 진행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이번 컨설팅은 함께 만드는 우리학교를 위한 본질을 되돌아보고 스스로 질문하고 답을 찾는 소통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서로 공감하는 교육공동체 회복의 자리를 통해 참학력을 신장하는 교육과정 운영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1년 운영되는 혁신학교는 총 92개교이며.

2,4,5년차 혁신학교 40개교는 교육지원청 주관 컨설팅 운영, 6년차 혁신학교 25개교는 학교 희망에 따라 요청 컨설팅이 진행된다.

/정병창기자 woojuch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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