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칠보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6일 어버이날을 맞아 홀로 사시는 어르신 60명에게 모시 내의와 카네이션을 전달했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장기화 등으로 더욱 소외되고 힘들어진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 지원하고 효 정신과 어버이날의 의미를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의체 위원들은 카네이션을 직접 가슴에 달아드리고 모시 내의를 전달하며 어르신들께 감사와 존경을 표했다.

이정관 면장은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체감할 만한 다양한 어르신 복지정책을 추진해 더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읍시 신태인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또한 지난 8일 어버이날을 맞아 80세 이상 어르신 700명에게 카네이션과 생필품을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된 카네이션과 물품은 지난해 연말 일일찻집 운영을 통해 얻은 수익금으로 마련됐다.

김백환 위원장은“어버이날을 맞아 부모님의 은혜에 감사하고 어른을 공경하고자 하는 마음을 담아 준비했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코로나19로 힘든 마음을 위로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읍=최환기자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