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농협(본부장 정재호)은 ‘농협 창립 60주년 기념 사업’ 중 하나로 릴레이 농촌일손돕기 진행하고 있으며 7일 진안군 운산리 고추 농가를 찾아 고추심기 등 23번째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농촌일손돕기에는 전북농협 농촌지원단, 범농협 노블사회공헌봉사단(회장 이계순), 진안고향주부모임(회장 송금순), 진안군지부(지부장 정미경), 진안농협(조합장 허남규) 등 봉사단과 임직원 30여명이 함께했다.

정재호 본부장은 “코로나19로 외국인 계절근로자 미입국, 대면기피로 인한 봉사활동 감소 등으로 농촌 일손 부족이 심각하다”며 “기관·단체 임직원, 봉사자들이 농촌 실정을 이해하고 농촌일손돕기에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호소했다.

한편, 전북농협은 지난 3월 영농상황실을 설치하고 지난달부터 6월까지를 농촌인력 집중 투입기간으로 정해 영농작업반 25개소 운영, 사회봉사대상자 농촌인력 집중 투입, 농협임직원 농촌일손돕기, 창립 60주년 기념 릴레이 농촌일손돕기, 전 도민 농촌일손돕기 참여 캠페인, 대학생·자원봉사자 연계 일손돕기 등을 전개하고 있다.

/이신우기자 l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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