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지원기관 결성
규제-경영애로 목소리 청취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윤종욱)은 11일 ‘제1차 전북지역 신(新)산업 규제발굴 추진단(이하 규제발굴 추진단)’을 개최했다.

규제발굴 추진단은 ‘제2벤처붐’ 시대를 맞아 신(新)산업 분야 지역 중소벤처기업이 겪고 있는 규제 및 경영애로를 해소하기 위해 전북중기청, 중진공 전북지역본부, 기보 전주지점, 전북TP 등 중소벤처기업 지원기관이 모여 결성한 회의체이다.

이날 규제발굴 추진단은 첫 행보로 규제자유특구 선정, 탄소법 개정안 통과, 탄소산업 진흥기관의 격상 등으로 미래 먹거리산업으로 떠오른 된 탄소 융·복합산업 관련 기업인 ㈜호풍, ㈜이지컴퍼지트, ㈜네프 등을 선택했다.

이를 통해 탄소융·복합 산업의 비전, 기업별 중점사업, 규제 및 경영애로사항을 청취함은 물론 참여 기관은 각각 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지원사업을 안내했다.

규제발굴 추진단은 향후 탄소융·복합 기업으로부터 발굴된 불합리한 규제들은 국무조정실, 중소기업 옴부즈만 등 정부에 지속적으로 건의, 규제 해소에 힘을 보탠다는 계획이다.

윤종욱 청장은 “경제와 산업의 혁신은 중소벤처기업으로부터 나온다”며 “도내에서 많은 혁신기업이 배출될 수 있도록 기업이 겪고 있는 규제가 해소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성아기자 tjdd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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