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비즈니스센터 운영 추진
사업 전환 등 다각화 지원

전북테크노파크(원장 양균의)가 군산지역 조선 및 자동차 업체의 위기극복을 지원하고자 ‘기업비즈니스센터 운영사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군산지역은 지난 2018년 4월 산업위기특별지역으로 지정된 이후 GM공장의 전기차 생산기지화, 군산형 일자리 협약, 친환경 자동차 규제자유 특구 지정 등 위기 극복을 위해 재도약을 추진 중이다.

하지만 아직까지 뚜렷한 회복세를 보이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전북TP는 군산지역의 재도약 추진에 힘을 보태고자 기업비즈니스센터 운영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군산에 설치된 기업비즈니스센터를 통해 조선업종의 수상태양광 및 풍력발전기 하부구조물 개발과 내연기관 업체의 전기차 업체로의 전환을 위한 시제품과 공정개선 등 기업 수요에 맞는 사업 다각화를 적극 지원한다는 것이다.

우선, 군산 소재 조선 및 자동차 전후방 기업을 대상으로 사업계획서 접수 후 전문 컨설턴트의 기술 지도와 애로사항 점검을 통해 기업의 사업다각화 아이템을 최종 도출키로 했다.

이후 기업별 최대 5천만원 한도로 시제품·공정개선·제품고급화·특허 및 인증취득 지원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조선 및 자동차 전후방 기업은 다음 달 2일 오후 6시까지 직접 방문하거나 이메일로 사업계획서 접수, 자세한 내용은 전북TP 홈페이지(www.jbtp.or.kr)에서 확인하면 된다.

전북TP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군산 소재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제품 다변화, 신규 판로 발굴 등 사업 다각화를 지원, 경영위기 극복과 지역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창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김성아기자 tjddk@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