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최대 3.0GW급 재생에너지
사업 추진··· 1,200명 양성 목표

전북도가 국내 최대 규모인 3.0GW급 재생에너지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전문인력 양성에 나선다.

16일 도에 따르면 오는 2023년까지 총 65억원을 들여 태양광 발전시설 유지보수 중심의 교육 과정을 운영키로 했다.

재생에너지 분야 전문인력 1천200명 양성을 목표로 세웠다.

우선 올해 재직자 과정 15기, 취업자 과정 6기, 전문가 과정 1기 등 총 22기에 걸쳐 300명이 교육받는다.

교육은 전액 무료이며 기업과 교육참여자의 수요에 맞춰 재직자·취업자·전문가 3개 과정으로 운영된다.

교육 과정은 태양광 발전설비, 시설·안전·행정관리, 발전량 모니터링 등 이론과 실습으로 구성된다.

도는 내년 완공을 목표로 새만금 신재생에너지 전문인력양성 센터도 구축할 계획이다.

교육은 새만금 신재생에너지 전문인력 양성센터가 완공되기 전까지 부안 신재생에너지 소재개발지원센터에서 진행된다.

전병순 전북도 혁신성장산업국장은 “집합교육을 진행하는 만큼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할 계획”이라며 “새만금 재생에너지클러스터의 조기 정착을 위해 전문인력을 적극적으로 양성하겠다”고 말했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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